윤 대통령, 11일부터 3박5일 네덜란드행…반도체 동맹 추진

김건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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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7일 경기 성남시 판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 열린 제2차 방산수출 전략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이 7일 경기 성남시 판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 열린 제2차 방산수출 전략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1일부터 3박5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네덜란드 국빈방문을 계기로 한-네덜란드 ‘반도체 동맹’ 구축을 추진한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어 “네덜란드 첨단 장비와 한국의 첨단 제조 역량을 결합해 반도체 가치 사슬의 상호보완성을 극대화하고자 한다”며 반도체 대화체 신설과 양해각서(MOU) 체결, 공동사업 발굴 협의에 나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빌럼 알렉산더르 국왕,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과 반도체 장비 기업 에이에스엠엘(ASML) 본사를 찾아 최신 노광장비 생산 현장을 시찰한다. 에이에스엠엘은 반도체 초미세 공정에 필수인 극자외선(EUV) 노광장비를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생산하는 기업으로, 삼성전자와 대만 티에스엠시(TSMC), 인텔 등이 이 장비를 납품받기 위해 줄을 서 대기해 업계에선 ‘슈퍼을’로 불린다. 에이에스엠엘은 반도체를 생산하는 클린룸을 외국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윤 대통령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내년 한·미·일 정상회의를 한국에서 여는 방안을 타진중이라고 기자들에게 말했다. 지난 8월18일 미국 캠프데이비드에서 열린 첫 3국 정상회의에서 세 정상은 이 회의를 매년 정례화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이에 따라 8~9일 서울에서 열리는 한·미·일 안보실장 회의에서 경제안보, 첨단기술 등 협력 외에도 3국 정상회의 일정도 조율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또한 안보실장 회의 계기에 한·미는 ‘차세대 핵심 신흥기술 대화’를 처음으로 열고 반도체, 배터리 및 청정에너지, 양자, 바이오, 인공지능(AI) 등을 포괄하는 과학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김미나 배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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