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이 터진다 속이..” 배우 이영애가 마라탕, 탕후루 언급하며 답답함 토로한 이유

배우 이영애가 엄마의 면모를 드러냈다.

지난달 30일,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에는 ‘이영애도 피해갈 수 없던 마라탕후루 코스… 아이들과 함께 서울로 이사오신 걸 혹시 후회하시나요? (아니요) / [문명특급 EP.320]’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문명특급’에는 배우 이영애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영애는 “전 먹는 거를 좋아한다. 먹는 거 호기심도 많고, 식탐도 많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재재가 “탕후루는 드셔보셨냐”라고 묻자, 이영애는 “탕후루 먹어봤다. 우리 딸이 마라탕, 탕후루를 좋아한다. 속이 터진다. 매일 그 코스로 먹는다”라고 밝혔다.

재재는 “성분 표시해서 유기농 먹였더니 밖에 나가서 마라탕이랑 탕후루를 먹는 거냐”라고 물었고, 이영애는 “그러니까 말이다. 시골에 있을 때는 밭에서 채소 따가지고 맛있게 유기농으로 먹였더니, 서울 오더니 매일 시켜 먹으면서 ‘이 맛에 서울 산다’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이영애는 과거엔 방탄소년단 노래를 들었다가, 최근에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노래를 듣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저희 딸 때문에 다음 주에 투모로우바이투게더 공연에 간다. 딸은 친구랑 가고 난 혼자 가서 즐기기로 했다. 따로 또 같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영애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 공연장에서 SNS에 인증사진을 올리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영애의 발언에 큰 관심을 드러냈다. 이들은 “역시 엄마들 고민은 다 똑같네요”, “이영애 씨 자녀들도 마라탕, 탕후루에 빠졌구나”, “이영애도 현실 엄마다”, “현실 육아하고 계셨네요” 등의 반응을 보냈다.

한편 이영애는 tvN 드라마 ‘마에스트라’ 방송을 앞두고 있다. ‘마에스트라’는 비밀을 가진 여성 지휘자가 오케스트라 안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를 파헤치며 자신을 둘러싼 진실에 다가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이영애와 함께 이무생, 김영재, 황보름별 배우 등이 출연한다.

‘마에스트라’는 오는 9일 오후 9시 20분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