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처럼 절제해야지..” ‘사랑꾼’ 김무열, 윤승아에게 차가운 구박.. 현실 부부 싸움 눈길

배우 윤승아가 겨울 일상을 공개했다.

3일 윤승아의 유튜브 채널 ‘승아로운’에는 ‘겨울맞이, 피부관리하고 요리하고 먹고 쇼핑하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윤승아는 아침 식사를 하는 일상부터 공개했다. 그는 아들 젬마에게 “고객님 모빌 어떠세요? 기분 좋으세요?”라고 물었다. 윤승아는 “요즘 (아들) 옹알이가 점점 느는 중이다”라고 전했다. 이후 윤승아는 집 근처에 있는 한남동의 한 편집숍을 찾았다. 그는 해당 편집숍에서 레더 재킷과 접시를 구입하며 “오늘 쇼핑 다 했다”라고 말했다.

그런데 윤승아는 자신이 애타게 찾던 치마를 발견했다며 “이 느낌의 치마를 찾느라 해외 베를린 직구까지 알아봤는데 비슷한 게 100 얼마여서 포기했다. 소재랑 핏이 마음에 든다. 여기 오길 너무 잘했다. 너무 행복하다”라고 만족해했다.

쇼핑을 마친 윤승아는 근처 식당으로 향해 남편 김무열을 만났다. 윤승아는 “오빠, 나는 쇼핑을 심하게 해봤다”라며 “오빠가 가보면 알 거다. 내가 다 좋아하는 느낌이다. 나 진짜 절제하면서 샀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무열은 “절제하고 미니멀하게 살아야지, 나처럼”이라고 말했고 윤승아는 “오빠는 맨날 나 쇼핑하면 ‘그럼 나도 이것 좀 살게’ 이러지 않냐”라고 대꾸했다. 김무열은 “선글라스는 내가 안 산다고 하니까 네가 선글라스 사라고 했지 않냐”라며 억울해했다.

윤승아는 “뉴발란스도 지금 주문한 거 아직 안 왔지 않냐. 모자도 샀잖아”라고 지적했다. 결국 김무열은 “그치, 그 신발은 내가 사고 싶어서 샀지. 올해 쇼핑은 끝이다”라고 말했다.

윤승아는 “이거 계속 구간 반복해서 보낼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윤승아는 1983년생으로, 올해 40세다. 그는 2015년 4월, 배우 김무열과 결혼했으며 지난해 6월 아들을 품에 안았다.

윤승아는 드라마 ‘레인보우 로망스’, ‘거침없이 하이킥’, ‘히어로’, ‘장난스런 키스’, ‘몽땅 내 사랑’, ‘해를 품은 달’, ‘황금의 제국’, ‘로맨스가 필요해 시즌3’, ‘유부녀의 탄생’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