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하버드대에 ‘테일러 스위프트 강의’ 개설…교수 “남친 트래비스 켈시는 다루지 않아”

김건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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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테일러 스위프트 인스타그램 / 하버드대 로고
사진 = 테일러 스위프트 인스타그램 / 하버드대 로고

세계적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음악 세계를 다루는 강의가 미국 명문 하버드대에서 개설될 예정이다.

지난 3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따르면, 하버드대는 내년 봄 학기부터 ‘테일러 스위프트와 그녀의 세계’ (Taylor Swift and Her World)’를 신설한다.

이 강의에서는 스위프트의 삶에서부터 음악 커리어, 팬 문화에 이르기까지 그의 음악 세계를 다양한 문화적 맥락에서 살핀다.

사진 = 테일러 스위프트 인스타그램
사진 = 테일러 스위프트 인스타그램

강의를 맡은 스테퍼니 버트 하버드대 영문과 교수는 미국 연예매체 TMZ에 “싱어송라이터인 스위프트는 자신과 사람들의 관계도 곡에 담아왔다. 따라서 우리는 그녀의 관계에 대해서도 이야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스위프트의 남자친구로 알려진 미국 프로풋볼(NFL) 선수인 트래비스 켈시도 여기에 포함되지만, 스위프트가 그에 관한 노래를 발표하지 않는 한 크게 다뤄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 트래비스 켈시 인스타그램
사진 = 트래비스 켈시 인스타그램

스위프트가 특별 강연을 할 수 있느냐는 물음에 그는 “난 그녀에게 트윗을 보냈다. 스위프트가 원한다면 참석을 환영할 것이지만 그녀는 꽤 바쁘다”고 했다.

현재 이 강의를 신청한 학생 수는 300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명문대도 스위프트 관련 강좌 개설

하버드대를 비롯해 다른 명문대들도 스위프트와 관련한 강좌 개설을 계획하고 있다.

스탠포드가 내년에 계획한 강좌 ‘올 투 웰(All Too Well)(10 Week Version)’은 스위프트의 노래 ‘올 투 웰(All Too Well(10 Minute Version)’에서 타이틀을 가져왔다.

애리조나 주립 대학에서는 스위프트의 작업과 관련한 심리학 수업을, 버클리 캘리포니아 대학에서는 내년 ‘예술성과 기업가 정신: 테일러 버전’을, 플로리다 대학에서는 ‘스위프트의 스토리텔링’을 가르칠 예정이다.

사진 = 테일러 스위프트 인스타그램
사진 = 테일러 스위프트 인스타그램

앞서 미국 플로리다대와 뉴욕대도 스위프트에 대한 강의를 개설한 바 있다. 뉴욕대는 스위프트에게 명예 학위를 수여했으며 스위프트는 작년에 이 대학 졸업 연설을 하기도 했다.

스위프트 공연, 미국서 엄청난 경제 효과

한편 스위프트는 ‘에라스 투어’로 미국 전역에서 엄청난 경제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테일러 스위프트 북미 공연의 회당 수익이 1360만달러(한화 약 177억원)로 추정되며, 총 146회의 공연을 여는 동안 약 19억달러(한화 약 2조4838억원) 이상의 수익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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